전국

유전자 검사로 3년 전 성폭행 드러나

2011.07.07 오전 09:17
강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3년 전에 초등학생 성폭행 범죄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등교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41살 박 모 씨를 추가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8년 6월 훔친 차를 운전하고 다니다 충북 청원군에서 여학생 12살 A 양을 납치해 인근 야산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의 한 학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된 박 씨는 유전자검사 결과 A 양 범행 당시의 유전자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은 경찰의 조사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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