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의 한옥마을을 조성하는데 국산 소나무가 아닌 일본산 나무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주시 이창선 시의원은 한옥 마을을 만드는데 값비싼 일제 합판과 일본산 집성목이 사용됐다며 이 같은 설계는 한옥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주시 측은 이에 대해 원래 설계서에 일본산 삼나무로 된 집성목을 쓰는 것으로 돼 있어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옥마을은 지난해 9월 세계대백제전에 맞춰 3만 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됐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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