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봅니다.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필두로 한 야권이 여당 텃밭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곳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투표가 시작된지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중계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속속 투표소 안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이곳 부산의 투표율은 2.3%입니다.
최종 투표율이 42.9%였던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같은 시간 투표율이 2.4%였습니다.
4년 전보다 유권자들이 낮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의 유권자 수는 290만 5112명으로, 서울의 3분의 1 수준이고 지역구는 18곳입니다.
18곳 가운데 1곳을 제외하고는 현역 국회의원이 모두 새누리당 소속입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후보 등이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형성하며 공략에 나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문 후보와 27살 정치 신인 손수조 후보가 맞붙는 사상, 역시 정치 신인인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인 문성근 후보의 접전이 예상되는 북강서을이 주요 관심 지역입니다.
새누리당 나성린, 민주통합당 김영춘, 무소속 정근 후보의 초박빙 3파전 양상인 부산진갑과 고리원전과 선거구 통합 등 풀어야 할 지역 현안이 넘치는 해운대기장을도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곳입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투표율은 42.9%로 전체 투표율 46.1%에 못 미쳤습니다.
이번에는 얼마큼 투표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명륜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명륜초등학교에서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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