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카이스트 학생 기숙사서 투신 자살

2012.04.17 오전 10:48
지난해 학생 4명이 잇따라 자살한 카이스트에서 또 다시 학생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대전 카이스트 기숙사 앞 잔디밭에서 4학년생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근처를 지나던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학생의 기숙사 방에선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지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자신의 방이 있는 4층에서 15층으로 올라가 난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같은 방 친구와 유족 등을 상대로 투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