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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차별없는' 임대주택 8만 호 공급

2012.05.09 오후 06:05
서울시는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에 임대주택을 우선 배치하고, 자재와 마감재 사용에 있어 분양 주택과 차별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청년층과 여성 독신가구를 위한 공공원룸주택을 비롯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대학생, 영세가구 등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2만 호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희망둥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임대주택 8만 호를 오는 2014년까지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평균 가구원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해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60㎡ 이하 소형을 80%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국민임대주택은 50㎡ 이하를 80% 이상 집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과 민간의 재능 기부를 받아 쪽방촌과 고시원 등의 주거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으로 영등포 쪽방촌의 4층 건물 1개동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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