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 시내버스 최종 임금협상 결렬...내일 파업

2012.05.17 오전 07:43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인상 최종 협상이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끝내 결렬돼 노조가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노사 양측은 조정 마감 시한인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 2시 반까지 12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여 임금 3.5% 인상에는 합의했지만, 무사고 수당 인상 폭에 대한 노사의 입장이 엇갈려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최종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내일 새벽 4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버스 운영지원금을 삭감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하고 마을버스 동원과 지하철 증편 운행 등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종 협상이 결렬됐지만 노조가 파업 돌입 전까지 지노위 중재없이 사측과 교섭을 이어가기로 해 막판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