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석가탄신일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곳곳에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계곡과 야외수영장 등은 시원함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마, 아빠와 함께 튜브를 타고 물살을 가르며 내려옵니다.
아찔하면서도 신나는 기분에 저절로 입에서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넘실대는 인공파도에 몸을 맡기고 물살을 즐깁니다.
[인터뷰:김현진, 경북 경산시 하양읍]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놀이기구가 있는 곳으로 놀러왔는데 파도 풀도 타고 수영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니까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숲속 계곡 곳곳에도 가족 단위 인파로 가득합니다.
나무 그늘 아래 자리를 펴고 누워 잠을 청하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아이들은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올챙이를 찾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이영애, 부산 괴정동]
"가족들과 놀러 왔는데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동생들과 아이들과 놀기 아주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들은 모처럼 만난 동물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양 머리를 빗어주고, 당나귀에게 먹이도 주고.
처음에는 겁내던 아이들이 어느새 동물과 친구가 됐습니다.
[인터뷰:김지유, 울산 울주군 범서읍]
"동물들에게 먹이를 줬는데 잘 먹어서 재미있었어요."
연휴 마지막날,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야외를 찾아 초여름 날씨를 만끽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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