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살 예방 시민감시단 떴다!

2012.06.05 오후 10:38
[앵커멘트]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정부와 관련 단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늘고 있는것은 자살사이트 등 인터넷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살을 부추기는 유해 사이트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자살예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교폭력을 비롯해 신병 비관과 우울증 때문에 한 해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은 1만 5천여 명.

하루 40여명이 숨져 OECD 국가 가운데 자살 사망률 1위의 멍에는 몇년째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나 동반자살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살관련 유해사이트 신고 건수는 무려 8천5백여건.

게시물이 4천 6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식검색과 동영상,블로그,자살카페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735건을 삭제하고 자살 관련 검색어 차단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자살을 부추기는 유해사이트는 넘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부 대형 포털사이트에는 아직도 자살 방법, 자살테스트 등의 검색어가 버젓이 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학생과 주부,정신보건 전문가, 사회지도층 인사 등 서울시민 100명으로 자살 예방 시민 옴부즈만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김창보, 서울시 보건정책관]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서 인터넷에 떠도는 자해 자살 유해정보를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 옴부즈만의 역할은 포털사이트와 카페,블로그.SNS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일.

모니터링 도중 자살위험이 감지되면 서울시 자살방지센터에 알려 사이버수사가 즉각 이뤄지도록 신고합니다.

[인터뷰:정지영, 시민 옴부즈만]
"인터넷에 있는 유해 사이트라든지, 유해어 검색어, 그리고 자살관련 SNS가 검색될 시에는 실제로 제보하는 활동을 통해서..."

서울시는 이와함께 자살예방 상담센터 연락처를 알아둘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포함한 자살없는 서울을 위한 시민행동 10대 실천사항을 마련해 홍보에 나섰습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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