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를 순방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후변화 세계 시장 협의회' 차기 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어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2 자치단체 국제 환경 협의회 세계 총회에서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모임으로, 박 시장은 환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철학을 높이 평가 받아 의장으로 뽑혔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오는 10월부터 2년 동안 협의회 대표로서 고위급 국제 행사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