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주 수돗물 오염사태 381건 배상

2012.07.05 오전 10:09
광주 수돗물 오염사태 때문에 피해를 본 380여 건에 대해 배상이 이뤄집니다.

광주광역시는 '용연정수장 수질사고 배상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대상 436건 중 381건이 수질사고와 직접적인 관련 있다고 보고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피해를 본 대상자들의 구체적인 피해액을 산정하고 있고, 총 배상액은 2억7천여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광주시는 수질사고와 관련해 배상 심의를 신청했던 사람들에게 심의 결과를 통지한 뒤 이의 신청도 받을 계획입니다.

지난 5월 12일 광주 동구 용연정수사업소에서 약품투입 밸브가 열리면서 강산성 응집제가 과다투입돼 먹는 물 기준치를 초과한 이른바 '산성 수돗물'이 5시간 동안 공급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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