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북 영덕 여성 납치 피의자 숨진 채 발견

2012.09.15 오후 05:58
경북 영덕에서 50대 여성을 납치한 피의자 61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영덕군 병곡면 야산을 수색하던 중 옆으로 누운 상태로 숨져 있는 이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7일 새벽 영덕읍에서 노래방 주인인 51살 A 씨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A 씨는 납치된 지 일주일만인 어제 오후 이 씨의 시신이 발견된 인근 야산에서 손발이 묶이고 폭행당한 채 발견됐고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수사과학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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