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 실시 결과 음식물쓰레기 12%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7개 자치구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음식쓰레기 발생량이 하루 평균 2천191㎏에서 1천931㎏으로 260㎏, 11.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지난해 8월부터 석 달 간 시범 시행한 서초구로 35%까지 줄었습니다.
이 외의 자치구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10∼20% 정도 줄어드는 데 그쳐, 시의 기대치인 '40% 감소'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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