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산하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의 도면 등을 공인전자우편 '샵 메일'로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건설알림이 고도화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발주처와 시공·감리사 간 비리는 대개 서류 제출 과정 등의 잦은 접촉에서 시작된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샵 메일을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샵 메일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일종의 '온라인 등기우편'으로 기존 전자메일의 앳(@) 대신 샵(#)을 쓰며 문서의 송수신과 본인확인 등 내용증명이 법적으로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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