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성교제 고민' 중학생 아파트에서 투신

2013.11.08 오전 01:46
어젯밤 9시 반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14살 A군이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A군은 다리가 부러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6층 위로 모든 층의 계단 창문이 모두 잠겨있었던 점으로 보아 A군이 5층 아래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뭇가지에 걸려 충격이 완화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했다는 가족의 말로 미뤄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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