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살은 잦아들었는데...피로 누적이 문제

2014.05.21 오후 06:15
[앵커]

세월호 참사 수색 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잠수사들과 지원 요원들의 피로감이 쌓여가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대책본부에서는 사고 해역에 병원선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수색 현장입니다.

오는 금요일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다가오면서 바다는 눈에 띄게 잔잔해 졌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리프트백을 중심으로 사고 해역을 둘러싸고 수십 척의 배가 수색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 역시 물살이 잦아들면서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5층에도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물살이 느려지기도 했지만 세월호 선체가 빠르게 붕괴하면서 수색 작업을 더 늦출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고명석, 사고대책본부 대변인]
"5층 격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상당히 장애물이 있었는데, 며칠간 진입 시도하면서 장애물을 일부 치웠고 자유롭게 진입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색 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잠수사들의 피로가 쌓이고 있다는 겁니다.

대책본부는 민간 잠수사 5명을 새로 투입하고 사고 해역에는 병원선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잠수사들의 바지선에 의료진도 늘렸습니다.

하지만 잠수사뿐 아니라 수색 작업을 돕는 해양경찰관들의 건강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태안해경 소속 경장이 허리를 다쳐 긴급 호송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유남훈, 한국병원 신경외과 의사]
"아직 x-ray 상으로 골절이라 이런 건 없는데 예전에 디스크 치료를 받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충격 때문에 디스크가 더 튀어나왔거나 외상 때문에 통증이 더 가중될 수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수색 작업에 투입된 인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전담팀을 꾸려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