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최종 확인

2014.10.30 오전 09:46
세월호 침몰 197일만에 수습된 희생자가 단원고 2학년 황지현 양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인양된 시신에서 채취한 DNA을 감식한 결과 황지현 양의 부모와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양은 그제 오후 5시 25분쯤 세월호 선체 4층 중앙 여자화장실 부근에서 발견된 뒤 하루가 지난 어제 오후 6시 18분쯤 인양됐습니다.

실종자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 7월 18일 여성조리사 이후 102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실종자는 현재 단원고 학생 4명과 교사 2명, 일반인 3명 등 9명으로 줄었고 희생자는 29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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