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술 덜 깬 수학여행버스 기사 적발

2014.11.23 오후 03:08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에 이용하는 전세버스의 운전기사가 술에 취했거나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연이어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경주의 한 유스호스텔 앞에서 현장체험학습 버스 기사 2명이 전날 술을 마시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으려다 적발됐습니다.

지난 달에는 대구시 서변동 공영주차장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현장체험학습을 가려던 전세버스 운전기사가 음주단속에 걸렸습니다.

운전기사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로 나타나 입건됐습니다.

올해 들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에 학생을 수송하기 위해 나왔다 음주로 적발된 운전기사는 확인된 사람만 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꾸준한 단속으로 버스 기사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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