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커피회사, 카페베네의 대구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관할 소방서가 총출동하는 대응1호가 발령돼 1시간 20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
불이 난 시각이 정확히 언제입니까?
[기자]
오늘 낮 12시 10분쯤입니다.
대구시 동구 신서동에 있는 커피회사, 카페베네의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30여 대가 출동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990㎡의 창고 1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초기에는 창고에 보관 중이던 커피재료 등에 불이 붙으면서 불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시커먼 연기가 주변을 뒤덮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형화재라고 판단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요.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차가 출동하고, 전 직원이 비상대기하는 상황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밖에 피워놓은 화덕의 불씨가 바람 때문에 천막 야적장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페베네 대구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