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충주에서 70대 치매환자 물탱크 빠져 숨져

2015.03.03 오전 09:47
어제 저녁 11시 20분쯤 충주시에 있는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던 77살 최 모 씨가 이 요양원 지하 1층 보일러실에 설치된 2m 높이의 물탱크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의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요양원 측은 할머니가 사라져 요양원 내부를 살피던 중 지하실 물탱크에서 숨진 할머니를 발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요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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