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행인 협박해 2천600여만 원 가로챈 40대 검거

2015.04.10 오전 09:50
대구 수성경찰서는 일부러 행인과 어깨를 부딪친 뒤 카드를 빼앗아 2천6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2일 대구 동성로에서 26살 송 모 씨와 어깨를 부딪치고, 어깨 수술 자국을 보여주며 협박해 카드를 빼앗아 19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피해자를 상대로 현금인출기에서 카드를 조회하도록 해 비밀번호를 기억하는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모두 2천60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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