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양 못 받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 전화

2015.06.01 오후 01:37
대전 동부경찰서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건 혐의로 김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대전시 동구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사무실에 모델하우스가 폭발할 것이라는 협박전화를 걸었고, 이로 인해 분양 사무소 직원과 손님 등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80대 고령으로 치매 증세가 있으며,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한 상황에 신발을 갈아신을 때 직원으로부터 지적을 당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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