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울산 앞바다 '벙커C유 추정' 기름띠 발견

2015.06.04 오전 02:29
울산 앞바다에 벙커C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젯밤(3일) 11시쯤 울산시 방어동 방어진항 앞바다가 검고 역한 냄새가 나는 기름띠로 뒤덮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 기름이 선박의 연료로 쓰이는 벙커C유인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시료를 채취해 확인 중에 있습니다.

앞서 방어진항은 지난해와 지난 2013년에도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재 작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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