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 기름을 유출하고 달아난 예인선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목포 해양경비안전서는 기름을 유출한 혐의로 80톤급 예인선 H 호와 기관장 지 모 씨를 적발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전남 목포시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기름 이송작업 도중 연료 백십여 리터를 해상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 직후 해경에 신고하거나 방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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