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춘천시 보건소는 이달 초 신혼여행 도중 중동을 거친 25살 이 모 씨가 최근 미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춘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2차 검사 결과는 오늘 밤 나올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씨의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와 메르스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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