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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단군왕검, '건국신화'인가 '건국사화'인가?

2015.10.03 오전 09:08

































단군의 ‘건국사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을 이념으로 하여 환인의 아들 환웅이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것.

반면 단군의 ‘건국사화’를 ‘건국신화’로 해석하기는 견해도 있는데요. 이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조선사편수회’를 통해 조작한 왜곡의 잔재입니다.

1923년, 일본은 일왕을 신봉하는 일본 어용학자를 중심으로 친일 학자들을 대거 참가를 시킵니다. 그들 가운데 이마니시 류는, 단군의 건국 ‘사화(史話)’를 ‘신화(神話)’로 조작하게 되는데, ‘조선사편수회’는 그의 견해를 이용하여 35권 2만 4천여 쪽에 이르는 를 편찬하기에 이릅니다.

1938년 조선사편수회가 발행한 는, 고조선 건국사화를 부정하고 불교 승도의 망설이었다며 왜곡해 버리고 맙니다.

고조선에서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왕조사나 문집, 고전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용어 '단군신화’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식민사관의 흔적은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오늘은 환인의 아들 환웅이 고조선을 건국한 ‘개천절’입니다.

한컷 디자인 : 화면R&D팀 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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