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몰래 닭 도축해 시중에 팔아 넘긴 업자 검거

2015.11.02 오전 09:34
무허가 농장에서 도축한 닭 2만여 마리를 시중에 유통한 가축사육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가축사육업자 65살 신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자신의 농장에서 무허가로 잡은 닭을 인근 식당에 팔거나 재가공해 모두 2만4천여 마리의 닭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이들에게 불법으로 도축된 닭을 공급받아 온 식당 150여 곳 가운데 무허가로 영업하던 식당 23곳 업주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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