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택에서 부부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시에 있는 가정집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어제(24일) 오후 5시 50분쯤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53살 이 모 씨의 집에서 이 씨와 부인 44살 강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씨가 쓴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 씨가 부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