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대들이 카셰어링 업체서 아버지 명의로 BMW 빌린 뒤 쾅

2017.05.17 오후 05:15
고등학생들이 아버지 명의로 카셰어링 업체에서 외제 차를 빌려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2시 반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도로에서 고등학교 1학년인 16살 박 모 군이 몰던 BMW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차 안 좌석과 트렁크에는 모두 8명이 타고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군은 중학교 동창인 김 군의 아버지 면허증 정보 등을 이용해 카셰어링 업체에서 차를 빌렸으며, 이틀 전 인천에서 출발해 대전을 거쳐 세종까지 온 뒤 돌아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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