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승객 태운 버스로 뒤따르는 버스 보복운전

2017.05.22 오후 01:43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을버스에 승객을 태운 채 보복운전을 벌인 혐의로 운전사 5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아침,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도로에서 뒤따르던 시내버스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약 650m를 지그재그로 운전하거나 급제동하는 방식으로 뒤따르던 차량을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같은 노선 시내버스가 자신을 앞질러 가자 김 씨가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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