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릇없다"며 여고생 5명이 여중생 1명 집단폭행

2017.05.23 오후 02:18
전북 정읍에서 여고생 5명이 여중생 1명을 집단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고생 16살 A 양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양 등은 지난 2일 전북 정읍시 정읍천 변에서 버릇이 없다며 여중생인 15살 B양을 불러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폭행 당시 사람들이 왕래하자 2시간 동안 장소를 옮겨가며 폭행했고, 이 때문에 B양은 목과 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학생이 더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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