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릉시, 수돗물 제한급수 잠정 보류

2017.06.28 오후 02:53
가뭄 극복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강원도 강릉시의 수돗물 제한급수가 잠정 보류됐습니다.

강릉시는 지난 20일 제한급수 계획을 발표한 뒤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운동 참여와 보조 수원 확보로 용수 확보에 숨통이 트였고, 다음 달 초 비도 예보됨에 따라 제한 급수를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다음 달 초 강수량과 최대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수돗물 제한급수 시행 여부를 다시 결정할 계획입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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