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해수욕장이 강원도 양양에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서울시 장애인 힐링 해변캠프'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사는 장애인과 가족, 단체는 최대 2박 3일 동안 한 명당 2천 원을 내고 숙박용 텐트와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휠체어 전용 이동로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시각장애인 점자 안내판 등이 갖춰져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캠프에 참가하려는 장애인과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10일까지 협회에 팩스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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