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檢, 탈세 의혹 타이어뱅크 회장 구속영장 청구

2017.07.26 오후 01:46
수백억 원대 탈세 의혹을 받는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특가법상 조세 포탈 혐의 등으로 타이어뱅크 김 회장과 이 모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소득을 분산해 세금을 줄이거나 회피하는 명의 위장 수법을 통해 법인세 등 수백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김 회장은 정상적인 영업을 한 것이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