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언·성차별 막말' 서울시립대 교수 해임

2017.07.26 오후 02:54
강의시간에 학생을 죽비로 때리고 폭언과 성차별·인종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은 서울시립대 교수가 해임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시 특별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김 모 교수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수업 도중 대답을 못 하거나 틀린 답을 말한 학생에게 폭언을 퍼붓고 죽비로 학생들의 어깨를 치기도 했습니다.

또, 여학생을 상대로는 성희롱 발언을 하고 인종차별적인 용어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서울시립대는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교수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지만 서울시의 재심에서 처벌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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