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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울산시, 지자체 합동평가서 최고 성적

2017.07.27 오후 03:01
경기도와 울산시가 도(道)와 특별·광역시 단위로 치러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각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2017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업무를 일반행정·사회복지·보건위생·지역경제 등 9개 분야에 걸쳐 평가한 결과 9개 도 중에서는 경기도가 8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적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울산이 7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년도에 비교해 '가' 등급의 증가 폭이 큰 지자체로는 서울로, 작년 대비 3개가 늘어 업무 수행 정도가 가장 많이 향상됐습니다.

반면 경북은 '가'등급이 지역개발 분야 1개에 불과한 데다 가장 낮은 평가 등급인 '다' 등급을 6개나 받아 도 단위 지자체 중 성적표가 가장 저조했고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이 '다' 등급을 5개 받아 평가 결과가 나빴습니다.

올해 1∼6월 치러진 합동평가는 30개 중앙 부처가 참여해 9개 분야, 27개 시책, 68개 지표에 걸쳐 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행안부는 평가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행정 컨설팅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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