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도권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곳곳 혼선

2018.01.15 오전 11:41
새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시행되면서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됐습니다.

앞서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기관별 비상연락망을 통해 7천6백여 개 기관 임직원 52만7천 명에게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홀숫날인 오늘은 차량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관에서는 미처 차량 2부제를 확인하지 못한 직원들이 그대로 차량을 몰고 출근했다가 통제되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환경부는 정상적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면 수도권에서 차량 11만9천 대의 운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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