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좋은뉴스] 책을 통해 소통하는 '이주민의 사랑방'

2018.02.28 오후 03:29
지난 2008년 개관한 '안산 다문화 작은 도서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관한 '다문화 전문 작은 도서관'입니다.

이곳에는 23개국 언어로 발간된 만 2천-여 권의 책이 있는데요.

도서관에 정식 등록한 회원만 80-여 개 국적, 2천 700백여 명.

매일 약 100명이 도서관을 찾아, 50-여 권의 책을 빌립니다.

도서관이 유명해진 데는 2014년 부임한 '정은주 부관장'의 노력이 컸는데요.

정 부관장은 도서관을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소모임을 만들고, 책을 들고 외국인들을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도서관은 외국인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사랑방'으로 거듭났는데요.

타국에서 고생하는 이주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