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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 AI 의심 신고...간이검사 양성

2018.03.17 오후 04:31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축산 당국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아산 둔포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어제부터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간이검사 결과 4마리에서 AI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어제 AI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의 한 농장과 14㎞ 거리에 있는 곳으로 3개 동에서 3만1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농장 반경 10㎞ 내에서는 216개 농가에서 377만5천 마리의 닭·오리 등 가금류를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농장을 비롯해 3.3㎞ 거리에 있는 제2 농장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처를 하는 한편 신고 농장의 알·사료·약품 등 출입 차량과 인부 이동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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