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현금 지급코너서 여성 위협해 돈 빼앗은 40대 강도 검거

2018.08.08 오후 05:14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은행 현금지급코너에서 50대 여성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던 강도 41살 A 씨를 범행 사흘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밤 11시쯤 대구 대명동 한 은행 현금 지급 코너에서 56살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입금하려던 돈 2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려고 범행 직후 10km 정도 걸어서 이동하고, 이후 두 차례 택시를 타는 등 치밀하게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 씨가 범행에 이용한 자신의 차를 발견해 추적한 끝에 범행 사흘 만에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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