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1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오늘(25일) 오후 1시 50분쯤 옥천군에 있는 42살 A 씨의 집에서 부인 B 씨와 자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 씨 여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피를 흘리던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숨진 B 씨가 어제(24일) 아이들과 함께 여동생 집에 찾아와 생활이 어렵다고 말했다며, 가장인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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