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원 북부 폭우 피해 속출...철원 산사태 우려

2018.08.29 오전 09:39
강원 북부 지역에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상류에 떠 있던 인공 구조물이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갔습니다.

또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에 있는 태양광 발전 단지 공사 현장에서는 산사태가 우려돼 지역 주민 9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2시쯤 강원도 고성 진부령 인근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덮쳐 통행 차량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춘천과 철원, 화천 등에서 주택 침수 등 수백 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와 현재 관계 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환[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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