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돼지고기 등 제주산 둔갑 업소 5곳 적발

제주 자치경찰단은 추석을 앞두고 수입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제주산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 한 식당 5곳을 적발했습니다.

서귀포 모 뷔페식당 등 2곳은 독일과 칠레에서 수입한 돼지고기 450여 kg을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입니다.

또 제주시 내 모 식당 등은 미국에서 들여온 돼지고기와 브라질 닭고기 80여kg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식당 가운데 4곳은 형사 입건하고, 1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