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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택시 파업 대비, 지하철 증차 연장운행 대책 마련

2018.10.17 오후 06:14
전국택시업계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앱' 서비스에 반발하며 운행 중단을 예고하자 인천시는 지하철 증차 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천시는 등록된 택시 만4천3백여 대 가운데 상당수가 운행 중단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인천 지하철 1호선의 출퇴근과 심야시간대 운행을 총 6회 추가하고 막차를 한 시간 연장해 19일 새벽 2시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종료 시간 기준으로 최대 새벽 2시까지 막차를 연장 운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인천 전역의 승용차 요일제를 18일 하루 동안 임시 해제해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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