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주에서 길고양이 7마리 집단 폐사...독극물 추정

2018.11.08 오후 05:23
독극물을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7마리가 한 곳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단체에 소속된 주민들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동에 있는 작은 밭에서 최근 2~3일간 고양이 7마리가 집단으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고양이들이 입과 코 주변이 까맣게 변하고 거품을 물고 죽은 것으로 볼 때 독극물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인근 CCTV를 분석하고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한 공원에서도 독극물을 먹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길고양이 6마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