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이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진실 규명을 위해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하고,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 구청장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현 구청장은 구청 직원의 장례식 다음 날인 지난 11일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식당과 노래방에서 회식을 하면서 여직원들과 포옹을 하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적절치 못한 시기에 회식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과를 드린다고 밝히고 다만 성추행이나 희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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