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 총독부 건물 돌, '3.1독립선언광장' 주춧돌 된다

2019.02.25 오후 04:13
조선총독부 건물의 잔재가 오는 8월 조성될 '3·1 독립선언 광장'의 주춧돌로 쓰입니다.

서울시는 독립기념관이 보관하고 있던 조선총독부 건물 돌을 인계받아 '서울 돌'로 등록하는 '돌의 귀환'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돌은 100년 전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인사동 태화관 터에 만들어질 3·1 독립선언 광장에 주춧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광장에는 '서울 돌' 뿐 아니라 카자흐스탄과 하얼빈 등 해외 독립운동 10개 지역의 돌도 함께합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돌아온 '서울 돌'이 식민의 아픈 역사를 극복하고, 독립을 상징하는 돌로 거듭날 것이라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