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북 문경 아파트·교회에 폭발물 신고...수색 중

2019.04.24 오후 05:10
경북 문경시에 있는 아파트와 교회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1시 반쯤 경북 문경시에 있는 교회 6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119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3시 반쯤에는 문경시 모전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119 문자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군, 소방 당국은 문자 신고에서 확인된 아파트와 교회에서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23일) 밤에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돼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고, 지난달 10일에도 문경시 한 아파트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로 주민 800여 명이 체육관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해외 IP를 이용한 허위 신고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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