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대형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이 병원 전공의 30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밤 11시 15분쯤 간호사 휴게실로 사용되는 병원 1층 탕비실 환풍구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했으나, 간호사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옷을 갈아입는 간호사들의 모습 등을 촬영하려고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돼 촬영을 못 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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