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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기소

2019.05.03 오후 11:26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지인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혐의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 씨를 구속기소 하고, 어머니 김 모 씨는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1998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다 친척과 이웃 등 14명에게 4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신 씨 부부의 사기 피해액을 3억2천만 원으로 추산했지만, 검찰의 보강 수사 과정에서 4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온라인상에서 연예인 가족 채무를 폭로하는 이른바 '빚투' 논란의 시작점이 됐습니다.

신 씨 부부는 도피한 지 21년 만인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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