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국인에게 공짜 필로폰 주고 중독시켜...마약사범 16명 검거

2019.05.20 오전 10:34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마사지 업소나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을 노려 필로폰을 공급한 일당과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 등 모두 16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공급책들이 외국인끼리만 가는 모임이 있고 보통 집단으로 거주하는 점을 악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외국인들만 노려 마약을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처음에는 돈을 받지 않고 필로폰을 나눠주다가 중독되면 사게 하는 수법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2천여 명이 투약할 만한 양의 필로폰을 압수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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